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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집 야외영화 감상.....프랑스 에니메이션을 보다.

freestyle_자유인 2008. 5. 29. 23:57

그림집에서 어제 연락이 왔다.

원래는 홍대앞 롤링홀 공연 보러 가려 했는데, 문자 주고 받다보니...날 챙겨주는 것 같아서...마음을 바꿨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교통편 연결이 안 좋아 매번 1시간 30분은 걸린다.

 

그래서 오늘 발못에 침 맞고 그냥 불편해도 전철 타고 가기로 했다.

8시 시작인데 8시 15분 동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이미 영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프랑스 에니메이션인데 야외에서 바람 느끼면 보는 맛이 괜찮다.

그런데 프랑스어에 자막이라곤 영어로 나오니...딸리는 영어 실력으로 해석하며 읽으려니...거의 유아가 그림책 보는 수준의 감상이라고 해야 하나?

 

때마침.... 특이한 갤러리 운영으로 KBS에서 촬영까지 왔다.

 

영화 끝난 후 쥔장이 쏘는 햄버거 먹으며 그림 설명& 감상.

 

회원들 중 한 명이 날 아는 척하며 이야기 걸어왔다.

혼자 머슥했는데...이런 저런 이야기를 교환하고...그렇게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