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에는 관계자들 차만 3대 있다가 사라지고 그 뒤 한 두대의 차량이 교차로 멈추었다 나가기를 반복. 만약 아무도 없었다면 더 무서웠을까?
짚차 한대 와서 주차 하더니 차박 기세.
얼핏 차장으로 보이는 모습이 위험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하지만 그렇다고 경계를 풀 만한 느낌도 아니였다.
긴장감 늦추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 위험상황 발생할 경우 핸드폰 구조요청 할 생각까지 하면서 화장실에 가려고 나가니 나타난 부부. 비바람에 갑자기 등장한 부부 모습에 놀랄 새도 없이 무서워서 내 차 옆으로 오겠단다.
그렇게 차 3대가 차박을 했나 했더니 내 오른쪽에도 차가 있고…더 잠 청한 뒤 7시 반 넘어 밖으로 나오니 대략 5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 뒤로 시간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관광객들.
어차피 집에 들렀다 수업 가기도 애매해서 최대한 즐기다 가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간과한게 비온 뒤라 + 안전을 기하고자 저단 기어로 내려가다보니 생각보다 청옥산 내려가는데 시간이 걸린.
그래서 그 뒤로 무지하게 밟았다.
그렇게 시간을 줄여 인천 연수구에 있는 교육 기간에 도착한게 수업 25분 전. (12시경 출발 3:25분 도착)
1박 2일이였지만 2박 3일처럼 보낸 차박이였다.
번개를 못 본게 내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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