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졌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알리기 싫은 곳.
그런데 산책 다며보니 근처 민박집을 멋스럽게 리모델링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곳에서 묵어도 좋을 듯.
여긴 금,토,일만 운영을 해서 할 수 없이 금, 토 이틀만 예약. 5월 1일 근로자의 날임에도 수업이 없어사 부득이 이틀먼 있기로 했지만 40,000 x 2 + 샤워비에 이 후 빵 사고 가지고 간 속옷 안 보여서 거금 10000원 주고 속옷 사고 초콜릿과 이후 출발해서 돌아오는 도중 아점 먹겠다고 간 운두령송어횟집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1접시 60000원인 회를 얼결에 반 나누몀서 80,000원을 내게 되는 든 어이없는 출혈이 있었기에 아제는 잠자는데 돈을 더 쓴다는게 조금 아깝기도 했다.
여하간 제일 일찍 도착해 원하는 자리에 텐트 치고…젊은이들 사이에 소문이 난터라 수없이 사랑스런 눈빛과 표전 웃음소리를 내며 사진 찍는 커플들 + 퍽죽몰이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그동안에는 못 봤던 풍경들이 새로 생겼다고나 할까?
하지만 여기서는 앞서 여향하는 동암 세안맘 가능했기에 머리를 못 감았는데 더운 물에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처음 생길때부터 다녀서 나름 담골인 까닭에 맘이 편하다는 점 + 다른 바다와 달리 시야가 편안하고 이 위치에서의 구름과 석양은 늘 멋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갖고만 다니고 귀찮아서 안 했던 불망도 했고, 옆 템트 사람들과 음악을 같이 듣고, 또 다른 이웃 20대 처자들과는 불멍하며 대화도 나누고….아~ 그 외 시간엔 독서에 빠졌고….좋었다.
아쉬움이라면 그동안에 안 들리던 차량 질주음과 공사 소리가 (텐트 안에 있을때) 시끄라웠다.
그럼에도 여기서도 생각지 않게 일출을 만나 그림같은 풍경에 취하다 왔다.
11시 나가야 해서 그 전에 짐 정리 끝내고 언제 더시 볼지 모를 동해바다를 눈 & 마음에 담고, 사진과 동영상까지 담은 후 출발.
데이터 문제로 집에 와 하루 지난 후애나 글 올린두.
4박 5잉 잘 다녀왔다. (회 박 쓴거 빼고는. 맛있는 집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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