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빼고 기다렸다.
캠핑장 시설 개선하고 오픈 한다고 했는데 작년 수해로 개장일이 늦어져 전화를 몇 번을 한 지 모른다.
아주 기적적으로 수업 하루가 펑크나는 바람에 무조건 왔다. 그러다 보니 짐을 급하게 챙겨 나오느라 편안한 의자를 두고 왔다.
어제 저녁애는 후두둑 거리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펀둥 번개도 쳤는데 오늘 오전까지 비 조금 냐리더니 이제야 해 나는 중. 아직은 자리가 숨막힐 정도로 들이차지는 않았는데 내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주로 강원도쪽으로 가는데 이 경치는 외면할 수가 없다.
(어잿밤에는 항공동호회 회원부부가 다녀가고…어쨌든 불에 점퍼 녹아든거 빼고는 더 좋다.
올때마다 옷 하나씩 불로 구멍나거나 녹거나….! ㅠ)
혀가 꼬였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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