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잘 지었네.
그런데 넘 비싸!ㅠ
태백에 목요일 강연이 있어서 역발상으로 끝나고 주말을 즐기기보다(숙소가 없고 비싸다) 그 전에 남들에 집에 가는 일요일에 거꾸로 오기로 했다.
캠핑 짐이 장난이 아니라 전날 & 미리 챙겨도 당일에 챙겨야 할 것도 있고…오늘도 출발 전 텐트 치고 일 관련 카톡을 주고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10시 출발 예정이였는데 10시 43분 출발.
다행히 중간에 길이 더 밀리는가 싶었는데 중간 중간 마구 달려서 동해에 1시 반?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휴게소 쉼 없이 달렸다가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라 해서 중간에 동해 휴게서 들렀는데 문제는 식당이 바로 통창.
밥 먹으면 정멀 좋겠지만 요즘 학교배치로 신경이 곤두선 터라 밥은 고사하고 배가 아픈 상황.
어쨌거나 별유천지 …. 내가 보태고 싶은 아이디어는 더 떠오르지만 이렇게 바꾼것만도 정말 획기적 발상이란 생각.
혼자 + 익스트림이라 셀카의 한계에 즉면.
그래도 너무 좋았고 & 시간 관계상 전망대 못 가봤지만 다음에 전망대 + 못 탄 거 다 타보기로…!
결론 비싸지만 재밌다.
기꺼이 돈 내게 한다.
모두 타면 70,000원.
엮어서 패키지로 타는 것도 있지만 내가 고른 스카이글라이더와 짚라인은 패키지가 안 된다.
이 두개 고르니 50,000원. 여기에
입장료가 4000원이였나? 주차료 2000원은 또 별도다.
이 둘 중 하나는 안 받아야 한다는 생각.
시간이 안 돼 못 탔지만 다음엔 루지와 알파인고스터 & 전망대 구경까지 하는 걸로.
참고로 짚라인은 재밌는데 좀 짧다는 생각.
글라이더는 짧지만 그럭저럭. 문제는 모자도 벗어야 하고, 안경은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슈퍼맨 포즈를 취하기는 했지만, 셀카봉 들고 탈 엄두는 못내는데 아무도 찍어주는 사람이 없고 거기서도 자동으로 찍어 기념사진 파는 시스템도 없는게 약간 아쉽다.
그리고 바이크 타는것처럼 속도때문에 눈물 마구 흐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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