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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리 작가 개인전 -소리를 본다 겁/2021.6.1~6.30/KOTE(인서동길7)

freestyle_자유인 2021. 6. 10. 13:43

최소리 작가 작품을 처음 본 때는 급보성 갤러리에서 였다.

아마 3~4년 전 정도 일 듯.

 

그때 1,2(3층?)층을 다 채운 최소리 작가의 작품을 보고 놀란것은 맨 처음 빛과 소리의 설치 (퍼포먼스) 작품 때문이였고,

작품 하나를 만드는데도 작가의 이력에서 나온 알루미늄 같은 재질의 판을 두드리는 타공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과정의 반복을 통해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같은 듯 다르면서도, 작품 하나 하나에서 각각의 울림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해서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에서 스치듯 만나 인사나눈 후,

이번 전시가 세 번째 정도 되는 것 같다.

페북에서 그가 지리산쪽에 내려가 작업에 매진 한다는 걸 알았지만...그렇게 큰 공간을 다양한 시각과 방식으로 풀어낸 엄청난 작품들을 보고 그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한 지 알 수 있었다.

 

최소리 작가는 이력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항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오프닝하는 나도 퍼포먼스 때문에 갔지만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모였다.

 

난 그런 곳 가면 기가 발린다.

그의 퍼포먼스만 빠르게 보고 1층 부터 작품을  보기 시각했다.

역시나 공간에 따라 다른 방식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아쉬움이라면 작가가 무조간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펼치어 놓듯 전시를 한다는 것이 꼭 좋은 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름에 따랄 작업이 변하기 보다 너무 마구 만들어 놓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였다.

 

그래서 모든 작품을 다 찍을 수도 없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어쨌거나 작가가 혼신을 다해 작업을 하면 그만큼 작업이 빛나는 건 사실일 터이다.

 

그의 노력과 바람대로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기를....그의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

 

 

 

 

 

 

 

 

 

 

 

 

 

 

 

 

 

 

 

 

 

 

 

 

 

 

 

 

 

 

 

 

 

 

 

 

 

 

 

 

내용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