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콘서트 -변신/2019.7.20/ 블루스퀘어

2016 < 뇌-Brain >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다양한 과학 강연을 카오스 재단에서 들어왔다.

주로 봄, 가을에 하나의 커다란 주제하에 10강 12강씩 매주 릴레이로 진행 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최고의

위치에 있는 과학자들의 강연을 무료로 듣는 것이 미안해서 3월부터 아주 작은 금액을 후원하기 시작.

 

그랬더니 오늘 과학콘서트는 무료로 초대권이 2장 제공.

2시부터 강연이라 여유있게 나갔는데, 사실 오늘 강연은 강연 내용보다 JTBC에서 지난 주에 끝난

<수퍼밴드>에 나왔던 닥터스가 나와 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아 중 리더는 모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이기도 하다.

 

노래 제목은 <F=MA> 와 <대리암> 과학을 주제로 한 노래다.

 

그런데 과학 강연 들으면서 들은 생각.

이제는 청중 앞에서 강연을 잘 하는 것이 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생각.

 

그리고 오늘 콘서트는 재미있게도 물리학자인

김상욱 교수가 <물질에서 생명으로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는 것. 물리학자의 입장에서 생명의

탄생을 이야기 했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우종학 교수의 <별이피고 지는 우주의 끝에서>는 빅뱅과 별의 탄생

그리고 우리 몸 안에 담긴 우주의 원소에 관한 내용과 장대익 교수의 <생명의 대변신과 변주>라는 제목으로

반황에 관한 강연을 하였다.

 

어쨌든 처음에는 시원하게 에에컨 틀어진 곳에서 편히 과학강연 듣는게 쾌적한 여름 피서라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추워 담요로 몸 가리고 강연을 듣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