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엘리스 - 태초에....(누드 크로키 전시)/2019.4.28~5.7

자전거 타고 와서 집 근처에 있는 카페 & 갤러리 <엘리스>에 들렀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동성이 다르니 일부러 머릿속에 강하게 입력해 놓지 않으면 자꾸 잊게된다.

엘리스 말고 전철역 가는 동선 중 청덕갤러리(?)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활발히 전기기획 유치하곤 했는데...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 무엇이든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

어쨌든 지난 전시를 가고 싶었는데, 페북에 올라온 소식을 듣고 모처럼 맘 먹고 방문 허기로 했다

전시는 누드 클로키 작품들이었는데, 갤러리 현장에서 하는 드로잉 행사도 가졌었던 듯 싶다.

대학때 미대였지만 여기서도 원하는 사람들만 수업 후 동아리를 만들어 누드 크로키를 했었는데

(그러고보면 이때 극단 쫓아 다니고 컴퓨터 그래픽도 배우고, 굿판도 쫓아 다니고...그 와중에 알바도 하고

 참 바삐 살았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애경백화점 홀에서 가진 이벤트로 한 번, 그리고 몇 년 전(더 오래 전)

 홍대미술교육원에서( 현대미술 강좌 끝시간이면 누드 크로키를 했다)  2번.

처음 누드  크로키 접했을 때는 여성의 신체가 아름 답다고 느낀게 강했는데 그길 수록 어렵다고 느껴졌었다.

어쨌든 10명의 작가들 작품을 소개한다.

남녀 혼성으로 누드 크로키를 같이 하는 건 처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