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여행은 자주 갔지만,
어머니와 둘만의 여행, 그리고 무엇보다 V트레인 협곡 열차 경험은 처음이였다.
#첫째날 #부석사 #풍기온천
9시 5분 열차가 7시 5분 & 6시 40분 둘 중 하나로 병경 된다고 하여 여행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7시 5분이면 진행하기로.
게다가 전날 역 근처에 가서 자고라도 가자고 하시니 그냥 강행하기로. 덕분에 4시에 기상
집에서 5시에 나서서 머리 굴려 신도림역에서 청량리로 가니 1시간 전 도착.
V트레인은 눈이 안 와서 인지, 기대보다는 별로 였는데, 오히려 가을에 타면 좋았을 듯.
그리고 그 중 분천에서...?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어느 역은 트래킹을 마친 사람들을 태우는
곳도 있다고. (캠핑하기 좋은 곳 발견)
열차는 제천에서 내려 철암까지 버스로 이동 분천역 산타 마을에서 하차.
이후 부석사로 갔는데 날이 너무 추워 올라갈지 말지를 무척 망설이게 한 정말 추운 날씨.
철암역에서 산 손난로를 장갑 안에 넣고 올라갔는데 풍경 정말 압권.
정말 잘한 선택이였다는 생각.
볼 에일 정도로 추웠지만 정말 좋았다. (어머니는 추위로 차에서 아예 나오지 않으셨다)
예전에도 가보앗지만 언제 가도 멋진곳이라는 결론!
그리고 그 이후 지금 생각해도 좋았던 것은 풍기 온천의 노천 온천.
하반신은 따듯한데 머리칼이 어는 경험도 좋았고, 무엇보다 물이 부드러웠다.
(여타 다른 온천과도 확연히 차이나는!)
그리고 그 뒤 불고기와 육회 비빔밥!
맛도 있고, 친절하고 주인의 그림도 멋지고.
*새벽 6시 경 도착한 청랼리역. 이른 시간과 낯선 공간에 잔뜩 긴장.
추운 날씨에 역사안은 썰렁하게 느껴졌다.
*평창 올림픽이 시작되기는 하는건가....? 걱정 가득!
*마치 비행기 출발 & 도착 시간을 볼때의 느낌처럼 각자 자신의 행선지를 찾아 눈이 바쁘다.
확인을 하고도 다시 확인하기를 여러차례.
*드디어 제천에서 철암으로 이동. V열차 타기 직전.
어머님이 날 찍었다는 사진은 하나도 없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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