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하느라 이제야 올린다.
내가 좋아하는 뱅크시에 관한 영화다.
아주 오래 전 그 반항의 상징이며 행동적 차원에서 그라피티를 하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뱅크시란 이름이 뜨기 전이니...그때 이미 그런 저항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놀랍기도하고, 어쩌면 그 주인공이 뱅크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스쳤다.
그리고 종편에서 뱅크시에 관련된 다큐를 봤기에 이 영화에서의 화자가 들려주는 뱅크시에 관한 얘기에
동감이 더 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래피티그 현대미술이 되어있고, 팝 아트식 작품을하는 작가가 많아졌는데, 자신의 내면? 정신을
담은 것과 흉내를 내는 비슷 비슷한 작품들과는 구분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다큐를 찍은 영화속 뱅크시만큼의 비중을 가진 화자도 카메라 & 편집을 통해 작가들의 작업을 기록하다가
어느 순간 보여주기 위한 거였지만 작업을 하고 전시를 하고, 사람들로부터 호응도 얻게되니 참 묘한 일이다.
현대술의 정의가 애매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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