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따기 위해 엄청 고생했다.
따야하는게 당연한 걸로 정해 놓으니 수강료도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잊기로 했고, 무엇보다 매주 가서 수업 듣고 레포트 작성 & 실습까지 이어진 공부는 장난 아니였다.
처음엔 정보를 늦게 접해 황금 같은 토요일 수업 들으러 다녔는데, 정말 돈이 조금 아까웠고 이 시간에
이돈 쓰느니 도서관에서 착 읽고 혼자 공부하는게 낫다 싶었다.
(강사의 내공은 학력 차별을 하면 안되지만, 사회적 활동력과 강의는 별개란 생각이다.
내면에 쌓인거 + 다듬어지지 않으면 가르치는 것이 뜨게 된다)
그래서 물론 학점은 잘 받았지만, 이건 그냥 돈 쓰고 따는 거구나 싶었다.
그런데 단계 넘어 갈 수록 (대충 할 수도 있지만, 완벽? 프로로서의 근성이 있는 내게는) 강도와 요구하는
노력이 만만치 않았다.
학습도구안 수업은 발표를 통해 서로의 계획안의 문제점을 질의 응답을 통해 답변 대응하는 훈련도 있었고,
문화이술교육론(?) 때는 다른 수강생들과 파트해서 나라별 교육실태를 조사 발표하라고 했는데, 인터넷 다
뒤져서 국회 도서관 자료까지 미국, 영국, 유럽, 일본, 호주와 우리나라까지 모든 나라들을 조사했었다.
그래야 직성이 풀렸다.
마지막 실습은 바쁜 와중에 실습량 채우고, 그것도 대충 하지 않기 위해 내게 필요한 거 찾는라 여기저기
섭외에 바쁜 틈에 실습 받느라 운전 날라서하고 뛰아가고 밥 굶고...정말 고생이 장난이 아니였다.
그래서 의미가 큰 것이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학점은 관계 없다지만 모두 A+맞았다.
누구처럼 다른 사람 이기려고 악척 떤게 아니라 프로 정신으로 임핬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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