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오픈때 부터 가고 싶었으나...문화의 날을 이용하기로 일찍부터 맘 먹었었다.
물론 오픈때 방문하면 멘디니를 볼 수 있었겠지만, 사실 내 전시 준비로 너무 바빴던게 제일 큰 이유다.
맨디니 전시 소식은 페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전시장 앞 대형 인형의 이름 공모나 아트샵에서 팔 물건 등을 사람들에게 의견을 공모를 하는 등의 행사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끌고 홍보역할을 한것 같다.
사실 따지고보면 멘디니를 만날 때부터 전시 오픈가지 시종일관 멘디니와 관련된 내용을 내가 다 기억하고
있을정도니...홍보는 정말 잘 한 것 같다.(그럼에도 멘디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은 관람객층이 이런 부분에 괸심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이분화 되어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6시 도착 에정이였으나...여깃나 할 일이 많아 5시 반 출발. 6시반 도착.
혼자 구경하다가 도스트가 시작된다 하여 일단은 도슨트를 따라 돌기로 하였다.
놀랍게도 남자 도슨트.
앞머리에 힘을 준게 재미도 있고 눈에 띈다.
수줍음을 잘탄다는 첫 소개는 엄살.
비교적 재미있게 설명을 잘한다.
다만 점점 사람이 많아져 나는 인파 속을 헤치며 자리를 잡고 설명을 듣는 쪽은 피곤해하는 사람이라 몇몇
설명은 대충 듣고 나대로의 구경(진 찍기 포함)을 하기도 했다.
맨디니전 오픈하기 전 바바서 앞부분만 읽고 아쉬움을 안은채 반납했지만,멘디니에관한 서적을 읽었던 탓에
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조금은 있었다.
(아~ 나머지 글은 내일? 나증에 다시 올려야 겠다. 새벽이 되어버린 까닭과 발 밑에서 고양이가 자기를 봐달라고 계속 조른다. 나도 잠좀 자야겠고...!
*여기에만 일단 코멘트; 어떻게 된것이 디자인전 관람하러 온다는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모습인지?
똑같은 헤어 스타일. 거의 검은색 의상. 그리고 여즘 젊은 여성들은 한결같이 일자눈썹. 획일화 된 세상에서 아름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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