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항공 관련

2015 <통합 화력 격멸대회> 다녀왔다.

freestyle_자유인 2015. 8. 28. 17:00

같은 취미를  하고 있는 분으로 부터 이 내용을 들었는데,

막상 그분은 알려만 주시고  을지훈련으로 연락안되고..!

 

뒤늦게  공군 관련 카페에서 참관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아침 마감인데 심야에 봤으니...!

어렵게 부탁을 하고 ...안달하며 기다리다가 가게 된 행사다!

(이날 3d 프린팅 포럼은 이 행사 참여로 안 가로 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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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 행사 명칭이 달랐던 것 같은데...?

최근 북과 대치 상황이어서 였을까? 행사명이 좀 북한스럽다.

 

 장내 아나운서 멘트도 남성 아나운서는 박력있고 멋있는 반면...

여성 아나운서 멘트는 약간 북한  아나운서 스타일? ^&^

 

 

아무튼 뙤약볕이 뜨겁고 더워 힘들긴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눈 앞에 보이는 장면들은 상상 이상이였다!

 

공중에서니 땅에서나 정확한 조준 공격도 대단하지만, 그 화력은 너무 놀라웠다.

폭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짧은 건 5초 긴 건 10초 뒤에 후 폭발음이 들리는데...천둥 소리보다 더

커서 귀마개를 준 이유가 이해가 갈 정도!

 

 

어떤 미사일(?)은 화력 파장이 공심원으로 퍼져 나가는데...' 저 현장에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이어지면서, 절대 전쟁이 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자주국방의 중요성과 우리 군의 방어 능력과 위력에 든든함도 느꼈지만

동족간에 총부리 겨누는게 아니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연이어 들었다.

 

사실 대치 상황도 문제지만 강대국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연이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난...현재 전쟁중에 있는 나라 국민들의 삶이 연상되고,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폭격을 받는 땅, 산의 아픔도 전해지는 느낌....!

 

 

 

그래도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전투기와 핼기 기동은 멋졌다.

이날 북과의 대치 상황 속에 전역을 미루었던 장병들도 함께 했다.

(역시 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멋지다!)

 

 

 

 

             *구름도 멋지다!

 

 

 

 

 

 

 

*앞에 안경끼고 노래를 하는 준인이 가장 멋졌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역시~ 달라보인다.

 

 

 

*진짜 사나이에서 총곰 돌리는 연습 장면이 떠올라...기술을 연마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돌아 오는 길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