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나의 요트 STORY (2014년 6월 현재 진행형 ^^)

freestyle_자유인 2014. 6. 28. 05:00

자연과 함께하는 레져 스포츠가 나는 즐겁다.

패러에서 오프로드, 윈드서핑, 승마, 비행기....에서 내 관심은 어느새 요트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밤에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따라 서울 마리나까지 가게 된 어느날!

푸른 불빛에 어둠 속에서도 계류장에 정박해 있는 하얀 요트들이 유난히 돝보여 보였고...그 때 했던 생각이

'아~ 언제 나는 여기서 요트를 탈게될까?" 였다.

 

그런데 간절히 원하면 언제나 원하는것과 연결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드림 보드에는 요트도 있고, 유명인의 얼굴 위에 내 얼굴을 봍여 놓은 경비행기 사진도 있다!)

 

 

 

어찌 되었든 서울 마리나에서 요트를 타기 시작한 지도 횟수로 2년째!

(2008년 제주도에서 체험으로 요트를 타기 시작해서, 2009년에는 전곡항에서 세일링 요트와 딩기 요트를

탔고 그 이후에는 어찌 되었든 기회가 되는대로  전곡항, 통영에서 체험 & 관광 요트를 탔었다. )

 

아무튼 나는 작년부터 서울 마리나에서 요트 강습을 받고 있다.

정확히 말하며 동호회 활동이지만....어느새 서울 마리나는 내게는 친숙한 곳이다.

 

 

아직 크루 역할은 하지만 실력이 미숙함에도 속도 좋아하는 내게는 안정적이 교육이 진행 되다보니, 약간의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했고, 돛의 높이 때문에 한정된 구간만 오고 가다보니....한강이 어느 순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러던 어느날 계류장 입구에 붙은 프랭카드.

제 1회 <서울 마리나 컵 요트 대회>.

 

과연 나도 참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이 뒤섞였다.

동회회 스키퍼분께 조심스럽게 여쭤보니...."요트 대회에 참가하고 싶으세요?' 라고 물으시고는 끝!

실력이 안되니 차마가하고 싶다고 강력히 말하기도 그렇고..이미 다른분들이 내정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에 포기!

 

그러나 경기는 보고 싶었다.

그런데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장면을 취재할 블로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파워 블로거일 필요없이 요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된다고!

 

다연히 쾌재를 부르며 지원,

TV에서 코리아 매체컵 대회 보면서, 현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과 그렇다면 어떻게 경기 모습을 보는 건지 궁금해 하던게 있어서 내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사실 취재보다는 나도 그 안에서 함께 즐기고 싶은 생각?!ㅎㅎ

 

그렇게 약간의 설레임과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던 대회 하루 전날.

아~ 크루로 대회에 참여 할 수 있냐는 연락!

이렇게 하고 싶은것이 겹치면 참 속상하다.

 

선약이기도 하고...일단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취재를 선택.

7월에는 나도 선수로 나가기로 했다.

 

이런 관심이 라이센스까지 이어질 지는 아직 의문!

 

그 보다는 요트 타고 장기 세일링 할 기회가 있다면 좋겠는데...그럴 기회가 올까?

음...아무튼 지금은 그렇게 요트를 타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지 나도 궁금하다!^^

 

              *2008년 제주도에서 첫 체험 요팅!

 

 

 

 

 *2009년 전곡항 세일링 체험

             

*2009년 딩기요트 1일 강습.

  

 

 *2012년 전곡항 세일링 체험.

 

 

 *2013년 서울 마리나 입성?! ㅎㅎ

 

 

 

 2013년 통여 요트 세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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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인가부터 내 눈에 띈 <서울 마리나 컵 요트 대회>를 알리는 프랭카드.

 

          *서울 마리나에서 세일링을 하는 여러 팀들이 함께 모여 일종의 축제를 벌이는 거라는 생각.

 

 *취재에 앞서 '마리나 아카데미 센터' 외부 데크에서 나도 한 컷. 

 

*운영팀에 찍힌 취재 중 나의 모습.

 

   *이번에 함게 취재를 하게 된 블로거들이 마리나홍보팀 직원분에게 행사 진행에 관해 듣는 중.

 

*다양하고 멋진 세일링 장면을 담겠다고 연속해 셔터를 누르다보니...정작 내 사진을 찍을  상황이 못되니,

다른 블로거분께 부탁해 경기의 본부가 되는 요트 위에서 기념 사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