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21 (현대 아티스트 다큐) & 이세경 개인전/송은 아트 스페이스/2013.6.21~8.10

메일을 통해 아티스트 다큐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

기대반 호기심 반!

 

그러나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의외로 울림도 크고 작업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다큐였다.

 

8월에도 2차로 다큐 상영을 한다하니 꼭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다.

 

 

다큐 관람을 마치고,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발굴 지원하는 작가인 <이새경>展을 보러 올라갓다.

송은에서는 언제나 도슨트가 항시 대기 1:1 수준의 작품 설명을 해주니 좋다.

 

 

이세경 작가는 머리카락을 주제 & 소재로 하여 작품을 하는 작가로

초기에는 도자기에 문양을 머리카락으로 그린데 이어 일반 사람들  머리카락을 받아 그들의 사연에 따라

작업을 해주고, 도자기 속 문양을 옮겨와 해체 변화 시키는 작업, 그리고 테빗의 승려들이 그리는 모래그림

처럼 머리카락을 이용해 양탄자를 꾸미는 등의 작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머리에 붙어 있을때는 각자의 정체성을 드러내주고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느껴지는 머리카락이 잘라져

버려졌을때는 혐오스러운 것으로 변하는 것에 주목을 하게도어, 머리카락이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에

포커스를 맞춰( 각자의 머리카락에는 살아온 삶이 묻어 있는 등)  머리카락을 통해 느껴지고 전달되는

여러 의미를 작업 주제& 메시지로 펼쳐 보이고 있다.

 

 

 

    *나의 동행인(절친)

 

 

 

 

 

 

 

 

 

 

 

 

 

 

 

 

 

 

 

 

 

 

 

 

 

 

 

 

 

 

 

 

 

 

 

 

 

 

 

     *도슨트에게 부탁한 사진- 좀 웃을 걸...!ㅎㅎ

           *공간이 재미있어서 혼자 사진찍기 놀이를 했는데...모델 연식이 그대로 들어난다!ㅎㅎ

 

    *아카이브처럼 작가의 작업실을 비슷하게 연출한 들여다보는 공간.

 

 

 

 

*수집된 다양한 칼라의 머리카락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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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인사동으로 옮겨 친구와 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