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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창의공작 플라자 다녀왔다.(수업하고 왔다)

freestyle_자유인 2012. 6. 7. 01:32

디카로 직어 다운 받은 사진은 보이지 않고...핸폰으로 직은것만 올린다.

임시가 될지 계속 가르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이곳에서 수업을 하고왔다.

 

예전에 살았던 지역이어서 그런지 친근감이 남아있다.

후배의 소개로 이것에서 잠깐(2주에 걸쳐) 수업을 하고 왔다.

 

이곳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센터에서 하는 식의 상투적 교육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공구들을

다루면서 생활속에서 과학과 예술분야의 공작물을 만들어보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 구청과 한국 산업진흥원, 그리고 서울과학기술대가 연계하여 괸리 운영하고 있는데,

가르치러 갔지만 내가 이 지역 청소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평상시에는 접할 수 없는 공구들은 교사들의 지도하에 만져볼 수 있고,

여러 공구들을 직접 아용하여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내가 가르친것은 독서대 만들기였는데, 아읻르에 다라 핸드폰 거치대를 만든 경우도 있었고...

각자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재료의 물성이나 목적에 맞는 디자인, 외장 꾸미기의 다양한 방법들을 미리 가르치고...아이들의 작업을 도왔는데...처음엔 처음하는 톱질에 흥분하여 들떠하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힘이 들어해서..톱질을 도와주다보니...톱밥도 많이 마시고...!

 

그런 날은 집에 와서는 저녁도 거르고 맥주로 힘든 육체노동의 피곤함을 달랬는데,

왜 몸쓰는 일을 하는 분들이 돼지고기와 술을 즐기시는 지 알것 같은...? ㅎㅎ

 

암튼~!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