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낭만과 축제가 어울리는 가을, 10월을 맞아 서울도심과 동네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무대, 영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시가 6일 소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심에서 가을밤의 정취와 사람향기에 취해 볼 만한 야외공연이라면, 우선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을 들 수 있다.
오는 9일 강산에, 박해미 등이 출연하는 라스트공연을 끝으로 5개월에 걸친 장기공연의 막을 내린다.
매주 목요일밤 상영하는 청계천문화관의 ‘목요테마극장’ 의 10월 영화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불편한 진실 등으로 자연과 가을의 깊이를 영화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선유도와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시가 흐르는 서울 詩낭송회’는 시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낭만적인 데이트가 될 것이며,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선유도 한강공원일대에서 열리는 ‘2010한강문학축전’은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고, 고교백일장등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소악루, 망원정, 효사정 등 정자를 배경으로 한 문예대회인 ‘한강정자문화제’는 10월 3주와 4주 토·일요일에 벌어지며,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리는 ‘책읽는 서울’은 책과 음악(10.12), 책과 영화(10.26)와 만나는 밤이 될 것이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10. 28)저녁에 펼쳐지는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의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신간을 발표한 작가의 낭독무대와 다양한 공연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수궁에서 열리는 ‘2010 서울 북 페스티벌’은 도서 전시 및 독서토론, 책나눔, 인디밴드 공연 등을 통해 독서의 계절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통문화체험이나 문화지역 탐방행사 혹은 걷기대회 같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남산골 한옥마을이 마련한 ‘전통문화체험’은 미니솟대, 미니 장승, 제기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열리며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다. 운현궁의 ‘전통의상체험’은 매일 가능하며, ‘흥선대원군 행차’ 재현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인근 종로유적을 답사하는 ‘문화탐방체험교실’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해당유적지에서 열리며,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문화예술탐방’은 홍제동개미마을(10. 14), 떡박물관(10. 22), 영화촬영지(10. 23) 등을 탐방해 보는 기회이다.
2010-10-06/최서준 기자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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