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월디페 준비및 행사모습....!

freestyle_자유인 2008. 5. 4. 21:50

공간 디자인팀 일하랴...<하늘 곰팡이> 난지 아티스트 일하랴...몸이 너무 많은 무리를 했다.

맡으바 책임을 다하려니...결국 행사 후 공간 디자인팀 일은 <하늘 곰팡이> 몽골텐트 해체 작업 때문에

모른 척 무시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도 겹쳤지만 아마 그 일까지 했었다면 난 쓰러졌을 것이다.

 

첫날은 그런 이유로 하나도 놀지 못하고 텐트 안에서 쓰러지듯 누워있을 수 밖에...!

(낮엔 공간 꾸미느라 대나무 나무 나르고 천 나무에 매달고 6시 넘어서 <하늘곰팡이>시설 설치 끝내고 나니,

 밤 12시...!)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비오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놀 수 있는 열정& 자유로움!

*이젠 이런 모습들이 아주 자연스럽다.

*하늘 곰팡이- 주제:자연, 소통, 환상

 (벽에 매달린 통안에는 사람들에게 건네주고 싶은 싯구들이 적혀 있다. 아무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뒤 늦게 그걸 발견한 스탭들이 발견을 하고는 시를 골라 가지고 갔다. 마음을 주고 받자는 나의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였다.)

 *한쪽 벽과 수제 종이로 만든 물고기, 나무....그리고 물고기 작품들...!

 팀원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행사 준비하기 위해 내가 뛰어 다니며 한 일은 참으로 많다!

* 공중에 매달린 우산 속 물고기!

  남자 후배의 아이디어가 제일 돋보였다. 물이 빛에 산란되어 바닥에 일러이는 모습은 아름답고 신비로왔다.

 *수업하랴 다음날 텐트 외벽에 꾸밀 비닐 채색작업까지...!

  텀소여의 모험처럼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여 수업과 작업을 동시에...!

*언제나 의욕이 앞서는 건묵! 아주 열심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ㅎㅎ

*14마의 길이를 칠해가야 하는 까닭에 아파트 잔디에 비닐을 길게 늘어 트리고...

아파트에서 이런 저런 작업 하느라...어쩔 수 없이 눈에 많이 띄는 행동들을 하게 됐다.

*작업 하는 동안 방안 모습 중 하나! 행사는 끝났지만..앞으로 하나씩 제자리 찾아 정리할 일은

끝도 없다.

 


*행사에 관련된 짐 나르기에는 빠짐이 없었던...! 신촌에서 인테리어 다시하는 매장에서 각목을 얻어

작업실이 있는 수색까지 옮기는 와중...합정역에서 전철 기다리는 중! 여자 후배들과 옮기는 까닭에

가장 무거운 것을 나르느라 속으론 힘들면서도 힘들지 않은 척했던...!  

*첫날 전등도 들어오지 않고 둘째날 전등만 들어와 전기 들어오면 간단히 처리할 벽면 처리 작업들을

일일이 송곳으로 뚫어 몽골텐트에 실로 잡아당겨 벽을 세우는 작업에...메뉴판 만들기....정신 없이 일하다

보니... 12시가 넘었고 결국 토요일은 힘이 빠져 놀러 나갈 수도 없었다.

*뭘 열심히 한다고 입술까지 물면서...! 아마 물고기 꾸미기를 하는 중일것 같은데...?

 

설치를 기다리며 밖에서 뒹구는 짐과 작품들...!

*우리의 성격을 알리는것이 부족해서 즉석에서 간판을 만들고 있는 모습.

*내 작업 중 하나 입체로 떠 있는 나무 밑바탕 한지 바르기 작업을 후배들이 도와주고 있다.

*큰 서예 붓이 없어서 페인트 붓으로 나무를 그리니 그 맛이 살지 않아 안타까웠다.

그러나 단 한번의 붓 칠할 시간 밖에 없어서...! 나무에는 뒷동산에서 줏은 솔방울도 달고...벽에 달린

사각종이들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싯구들......! 내면의 속살 아름다운 감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일명 복합공간 카페인데...영상은 틀지 못하고 조명은 촛불로 어둡게 가자고 했는데...

 예상대로 하지 못해 내가 의도한 느낌을 다 전달하지 못했다. 다들 지쳐서 하나 둘씩 쓰러져가는 와중...!

*물고기의 눈을 보면 물고기를 꾸민 사람이 두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난 일점 눈. 선한게 좋다. 맑은게 좋다.

*한쪽 벽과 출입구 전면의 비닐 그리고 간판 그리고 한쪽 벽에 아크릴 거울 그리고 그 의미 전달-

정체선 교감...의 의미전달과 작업이 내가 맡아 한 것이다. 물론 그 와중에 작품 따로 만들어 그 위에

 액자로 걸기도 하고...어찌보면 만판 혼자 논샘! ^^

*이 아이디어 참 압권이다. (나만큼 열심히 일한 믿음 직한 남자 후배 아이디어)

*어둠 속 조명에서는 진한 색 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래도 이 비닐 덕분에 일요일 비 피해가 덜했다고나 할까?

*작업실 쥔 후배 녀\석(여자)이 그린 곰. 꼭 자기를 닮은 곰을 그려냈다.

*아이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내가 별로라 생각했던 코너.

*이 중에는 우리 딸내미 그림에 아읻르 가르치는 와중에 열심히 칠하며 전체 일 도운 나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아이들은 내가 이렇게 큰 일 작은 일 쉬지 않고 열심히 바닥을 받친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월요일 행사 후 철거 끝내고 작업실로 짐 옮기고 난 뒤에는 모두 쓰러졌다.  새벽 6시부터 철거 시작!

 그동안의 노력이 단 이틀 그것도 제대로 된 전시& 컨텐츠 실행은 하루라고 밖에 볼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