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떠오른 생각&느낌!

잇단 카이스트 생들의 죽음을 보며....!

freestyle_자유인 2011. 4. 11. 02:58

카이스트생들의 잇단 죽음으로...그 원인이 서남표 총장의 벌금식 등록금 부과에 있음이 이야기되고 있다.

적어도 특성화 된 대학인 카이스트에 들어간 학생들이라면 자기 학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을 무한의 경쟁으로 몰고간 미국식 사고 방식이 문제의 원인이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학자들의 양상이 친 미국적이니, 그 교육정책이나 사상이 바른지 아니면 우리에게

적절한지의 여부에 대한 검증 혹은 고려 없이 맹종하여 펼쳤던 사례들이 무수히 많다.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는 무한경쟁으로 아이들을 치몰아간다.

거기서 도태되면 나락으로 글러 떨어지고 도태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도 없고 그들은 그렇게

잊혀져 간다.

 

이건 비단 교육쪽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선의의 경쟁이 아닌 밟고 나아가야만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

'어렵고 힘든 사람& 학업 성적이 뒤쳐진 친구들을 함께 끌고 가거나, 함께 하는 사회에 대한 생각은 왜

 없는 것일까? '...의 생각이 떠오른다.

 

과연 그런 끊임없는 경쟁으로 신경줄이 팽팽한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행복한 것인가? 하는생각도 함께!

----------------------------------------------------------------------------------------------

추가!

어느 조직이든 그 규모와 성격에 관계없이 그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비전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느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절감!

 

자칫 편협한 착각에 빠져 자신의 생각에 대한 검증 없이 조직을 이끌어갈 때 그 잘못 된 방향 지시로 인해

조직원들이 겪게데 될 고통과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리는상횡에 대해 예측이라도 해봤는지?

그 피해가 자신에게 직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

꼭 이렇게 사건이 커져야만 문제시 된다는것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병폐다!

(그동안 서총장에 대해 언론이 스타 만들기식으로 떠들어왔던 것을 되돌려 떠올리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