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차를 아파트 단지 끝에 세워 놨는데...비가 많이 쏟아지니 가지러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TV에선 연신 비 피해가 보도되고...갑갑함과 궁금함으로 아파트 꼭대기층에 가서 안양천을 보니 자정거 도로까지 물에 잠긴 상태.
비가 잠간 멈춘 사이 단지내 방송이 나오는데 정문쪽으로는 가지 말라고!
차도 가져다 놓을겸 조카놈 손잡고 나가보니...하수구에 이물질이 껴서 그렇게 되었을 것으로 짐작이 되지만,
암튼 도로 침수. 어린 시절 마포에 살았을때 물난리 겪은 후로는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접하기는 처음이다.
올해는 바람도 비도 머리털 나고 이렇게 한 방에 강력하기는 처음인것 같다.
역시 우리나라 기후대가 바뀐것이 확실한 것 같다.
매해 반복 될텐데...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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