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다가 돗자리도 놓고 가서 가게에서 신문지 얻어 갈고 절을 하려니...영 마음가짐도 모양세도 아니다.
진짜 기도를 드리는건지 형식인지? <죽은 부모를 위한 기도>와 주기도문 성가를 마치고 김밥 먹고 자리를
뜨려니 ...마음에 조금 걸린다.
어쨌든 더 있기에는 날시도 덥고...차를 몰고 동생집으로 갔다.
지난번 갔을 때와 다르게 벽에는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학습도구들이 붙어있었다.
문득...사람의 삶에 대해 생각이 났다.
'식물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듯....우리 인간의 삶도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자연의 순리대로 흐르고 있구나...'하는!
조카의 재롱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미소가 피어 오른다.
*여름 끝.
초록이 짙을대로 짙어 그 끝에 다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딸내미 어렷을 적 나는 벽에 직접 그림도 그렸었다.
그러고보니 그게 아주 오래 전 일이다.
*이렇게 햇살이 들어, 저녁 먹고 가라는데 그냥 집으로 왔다.
그러나 길이 너무 막혀 집에 와서는 기진맥진!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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