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스크랩] 2010.7.20: 호주동해안 항해 #16/마지막날 Airlie B>Brisbane

freestyle_자유인 2010. 8. 5. 22:40

오전에는 쇼핑몰에 가서 덱슈즈(deck shoes: 요트의 갑판을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를 하나 샀다.

항해를 시작할 때 한두군데 살펴보다가 미처 사지를 못했는데, 항해를 끝낸 날 덱슈즈를 샀다.

그래도 않 산 것 보다는 낳지 않은가?

<다음>에는 잘 사용할 수가 있으니...

 

시내의 오래된 이발소 앞에서 셋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같이 항해를 계획했던 류박사도 이 이발소에서 이발을 했었다고 하던데...

집 나간지 한달이 다 되는 나는 면도가 필요하네.

 

12시 35분발 셔틀배를 타러 버스를 타고 Shute Harbor로 갔다.

다들 나를 배웅해주러 같이 버스를 타고 와서 이배를 기다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커피 등을 마셨다.

나는 표선장님 부부께 다시 한번 항해의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렸다.

 

배는 슈터항 여객선 선착장을 떠나고.

 

방향을 돌려 Hamilton Island로 향한다.

 

다시 돌아보게 되는 선착장.

아~

삼주간 지겹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는데.

 

해밀톤섬의 선착장으로 들어가는데 내가 타고 갈 Virgin Blue사의 같은 비행기가 방파제 위부터 시작되는 활주로에 내리고 있었다.

 

두어시간 후에 나는 Brisbane국내공항에 내렸고, 이 기차를 타고 한 정거장 옆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갔다.

몇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기다린 후에 비행기회사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행히 8월1일로 예정되었던 귀국일을 변경하여 이날 밤 비행기를 탈 수가 있었다.

 

출처 : cool2848의 블로그 연습
글쓴이 : cool284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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