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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량진 수산시장- 회 떠와서 먹다.

freestyle_자유인 2010. 7. 26. 21:44

고기에 식상해 하는 사람이 있어서...이번 식구들 모임에는 회를 산다고,  미리부터 일욜 스케줄 비워두라는

엄명이 있었다.

 

그래서 지리산 둘레길 가려던것도 못가고, 일욜 봉사도 못가고 대기 상태로 있다가 오후3시 넘어서 노량진으로 향했다. 나는 지난번 인터넷 카페 단체 모임으로 한 번 가보고...사실 회를 사러 가보는건 처음.

 

그러니 어딜가야 할지...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성큼 성큼 길을 따라 나아가는 울 오마니.

알고보니 단골집이 있었다.


*이 집 주인 내외분은 심성이 고운 분 같다. 얼굴에 나타나 있다.

*65,000원짜리 참돔.

(난 붉은 살 생선이 좋다. 그래서 내가 우겨서 산건데...먹을 때 이게 훨씬 맛있었다.)

*25000원자리 광어를 샀다.

*옆 집 볼게 많이 눈이 그리로...!

 

*해삼인지 멍게인지...아무튼 맛뵈기로 그것도 조금 사자고 했다.

 그리고 미술에 쓰려고 가리비 2개.

 우리가 회를 뜨는 옆집에 비해 이 집 아주머니는 불친철.

 나이들면 모든것에서 그 사람의 인격이 들어난다.

 현금 형수증 해달라는 소리에 미루다가 인상 찌푸리며 마지 못해 해주고, 초장도 없단다.

 하기야 이것은 만원 조금 넘게 사는데 초장 달라니... 그럴만 하다지만...어쨌든 인간성? 인격은 별로!



*

*구름이 멋졌는데...핸폰 카메라의 한계!

출처 : Fre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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