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며 우산 가지고 나오라는 오마니의 전화.
마침 우유며 간단한 장(?)을 보야 하던 터라 차를 끌고 나가는데, 이미 집 가까이 거의 걸어오신 오마니.
차를 끌고 근처 할인매장에 가서 훈제 닭, 딸내미가 노래를 하던 오리고기, 우유...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3월 17일이면 중순. 봄인데 눈이 날리니...묘하다.
나중에 이 날씨를 두고 두고 예를 들어 얘기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월이면 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꽃피고 날 따듯해지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날리는 눈발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에 셔터를!
*찍으려다가 흔들리며 저 혼자 찍힌 사진. 그런데 왠지 멋져서 같이 올린다.
*실제의 느낌은 전혀 살지 않는 군!
나만 이 사진 보면서 그 기억& 느낌을 오래도록...!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메모 :
'포토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림은 봄 체감기온은 겨울! (0) | 2010.04.13 |
---|---|
[스크랩] 성묘 다녀왔다. 너무도 바쁘고 피곤하게 돌아다닌 주말. (0) | 2010.04.05 |
[스크랩] 오랜만에 올려다 본 하늘 (0) | 2010.03.11 |
[스크랩] 봄에 내린 예쁜 눈. (0) | 2010.03.11 |
[스크랩] 팔 꼬고 자는 울 고양이. (0) | 201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