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고...장례미사 보며....또 눈물....!

freestyle_자유인 2009. 2. 20. 12:21

6시에 잠이 들어...이런 저런 생각과 무의식이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잠을 이어갔다.

 

오늘 아침 미사가 10시라는 것도 잊고 조금이라도 잠 부족하면 하루가 피곤할 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잠을

더 청했는데...!

 

언제나 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기도와 묵주 기도 그리고 성당에서 숙제로 내준 성경 한 부분을 읽었다.

그러다가 장례미사가 떠올라 기도를 마치고 TV를 켜니....장례는 끝나고 운구가 성당 을 막 출발하는 장면이

보였다.

 

나도 모르게 또 다시 흐르는 눈물.

추기경님께서 지금 이 싯점에 돌아가신 것은....힘들고 삭막해져 더 이상은 남을 돌아보지 않는 세태를

깨우치시려는 것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과...작년....실연으로 일년을 거의 눈물로 보내고...

그리고 올해...

슬픔은 좀 잦아 들었지만...요즘은 주변 사람들로 인해 작은 상처들을 연이어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 우습게도 코끝에 노란 황사의 냄새가 강아게 느껴지는 걸 느끼는...이 묘한 상황)

 

눈물을 흘리기 전에는 그 봇물이 터지기 전에는 가슴에 맺히고 쌓인게 있어도...누군가에게 나의 힘들고

약한 내면을 들키기 싫다는 무의식의 힘에 의해...눈물을 흘릴 수가 없었다. 울고 싶어도...그렇게 하면

가슴이  좀 풀어질 것 같아도...!

 

 

뒤늦게...사랑이라는 것으로 눈물을 흘리게 됨으로써....이젠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