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에 맞춰 춤추는 것 좋아하지만...사실 힙합 클럽 가기 전에는 대부분 클럽은
일렉트로 음악만 나온다.
단순반복 싫어하는 나는 음악도 댄스도 좀 변화가 많은게 좋다.
그러나 어쩌랴...적응르 해야지!
오늘 궁금했던 소위 하우스 뮤직, 일렉트로닉 뮤직, 테크노 뮤직, 트랜스...의 장르에 대해서
직접 디제이 비제이가 나와서 비교하여 들려 주었다.
디제잉의 역사랄까? 변천사도 함께!
그리고 디제이에 따라 원곡이 어떻게 달라 질 수 있는지 믹싱기(감독 설명으로는 믹서기라고 했는데 -
믹싱기가 더 맞지 않나?)를 조작하면서 여러 모습의 변조도 아니고 변화시킨 음악을 들려 주었다.
디제이가 무대에 올라가서 한곡을 가지고 20분을 하던 1시간을 하던 그 시간동안 몇 곡의 음악을 하던...내려
올때 까지를 한 세트라고 하는데, 실력이 뛰어난 디제이는 기승정결을 살려서 분위기를 띄우고, 현장 상황,
그리고 (먹힌다는 표현으로) 음악이 먹혀서 필 받은- 춤 잘추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집중해서 음악을
틀기도 하고..그렇게 하다보면 그 그 사람이 쓰러질때까지 그 흥에 맞춰 음악ㅇ르 틀어 줄 수도 있단다.
참고로 류감독이 그렇게 외국 디제이에게 찍혀서 8시간 동안 춤을 춘 적도 있단다.
트랜스-황홀경-무아지경...이건 내가 떠올린 단어 인데...나도 언뜻 일종의 주술사-샤머니즘을 생각했는데
그 순간 류감독왈 일종의 테크노 무당이라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면서 그렇게 되면 한 사람을 氣를 뺐거나
이상하게 만들 수 도 있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그냥 음악에 빠져 춤추다가 이제 좀 그 내용을 알았으니...나도 다음에 클럽가면
음악의 기승전결중 어느 부분 정도의 음악이 흐르고 있고...얼마 정도면 끝날 지 알 수 있을까?
그것까지는 말고라고...여기서의 나름대로의 장르 구분이라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소위 월드디제이 축제 준비를 한다면서 음악을 모ㅇ르고 준비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오늘
강의는 재밌고 유익했다!
여기서 아이디어 하나!
영국에서는 길 가는 아이들 3명 중 한 명이 디제이 하고 싶다고 한단다.
예전 tv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디제이 하고 싶어서 학원 다니는 아이들 나오기도 했는데...이것도 체험 마당에서 사람들에게 맛뵈기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 좋을 듯 싶다.
스크래치 기법이라든가 간단한 음악 믹싱 같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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