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대형 교통사고! 영화 한편 비싸게 찍었다.

freestyle_자유인 2009. 11. 20. 12:48

이럴때는 보험이 좋다.

그동안은 보험료만 내는 것 같아 너무 아깝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과속하는 내 운전 자세 문제고...여러 정황이야 어쨌든간에 내 잘못이다.

 

;딸내미 고양이 사러 공주까지 다녀오고...그 와중에 기름값 아깝다고 천안 아라리 갤러리에 들러

 갤러리 소장품전 보고(여기서 데미안 허스트 작품을 두 개나 보았다. 또 유명한 작가 작품 있었는데...

 이름 지금 생각 안남!) 수업 시간 맞추느라 달렸는데...고속도로 빠져나와 사당동 길 막히니..끊어지는 신호

 앞에 앞 차 따라 넘어 간다는 것이 앞차가 스고.... 그 차를 내가 박은 것!

 

본네트 앞 뚜껑 반 꺾이고 라지에타...박살에 김 모락 모락! 부동액은 피처럼 처절하게 바닥에 흐르고,

앞 전조등은 날라가 인도에서 구르고...!

 

핸폰 바뀐데다가...그러니 보험회사 전번도 안 뜨고...내가 가입한 보험 회사 이름도 기억 안 나고...

10여분 당황해서 헤맸다.

 

그런데 어찌보면 그리 큰  충격도 아니다.

그 이유가 보험 때문이란 생각도 들고...!

 

어쨌든....영화촬영 한 번 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