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그리다 말기를 반복적으로...이 그림은 아마 10년도 더 된 것 같다.
그리다 멈추기를 반복했어도 처음 느낌과 다르게 파와 파꽃 표현하기가 두려워 미루던 그림이다.
그나마 아주 잠간 붓을 다시 잡은것도 작년.
오브제 작품을 하지 못하고...마음 속에서는 이런 저런 불안과 화와 체념과 슬픔과 단호함과...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분추되고 있으니...무엇인가 맘 다스릴게 필요했다.
그런데 그동안 쉬어 손이 굳은것이 여실히 들어난다.
그림도 처음 느낌과 다르게(그 느낌이 좋아 망칠까봐 더 진도 나가지 못한..!) 탁해지고...마지막에는 뒷심이
부족! 아무튼 숙제처럼 남은 한가지는 해결.
내게 있는 문제도 섣불리 달려들어서는 안되지만...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다리는것과(무엇이든 때가 있다는..!) 용감하게 빨리 끝내고 부딪쳐야 할 일의 구분이 힘들다.
이럴때 헤안이 있어야 하고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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