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남자만 다녀왔는데도 우라나라 사람들은 모든걸 같이하기를 좋아한다 & 그리고 무언의 요구를 한다.
캠핑 혼자 다니는 걸 무서워하던 시절- 동호회 사람들과 가면 하루 종일 먹고 치고만 반복.
개인적으로 힐링을 하거나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어렵게 사실 해보니 별 어려움도 없었음에도 하기 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을 뛰어 넘기 전에는 겁을 먹기 마련.
그런데 한 참 혼자 다니니 너도 나도 같이 캠핑하고 싶다고. 문제는 그들은 거의 몸만 오려 한다는 것.
내가 모든 수발과 준비를 해야 한다.
설혹 나름 뭘 혹은 일부만 내 품목을 빌리고 자기건 챙겨 오겠다는 경우… 그때 차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는 하나 (그건 네 사정이고) 나보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러 오란다. 내가 시녀도 아니고 자기집 운전사도 아니고….!
데리러 가면 데려다 주기까지 해야 한다.
일이 바쁘고 동선 차이가 나서 그건 힘들겠다하고…그럼에도 난 밀리는 길 힘들게 운점해서 서로 만나기 좋은 곳까지 가야했다.(알기나 하고 고마워나 할까?)
그런데 운전 하면서 저절로 외부환기로 바뀐때에 나보고 매연 들어오는데 너는 왜 이걸 열고 다니냐며 운전 몇 십년 한 나를 거르치려 든다.
캠핑 후 빈말이라도 같이 데려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난 이제 더 이상은 누굴 데리고 오지 않을 것이다.
각자 알아서 챙기고 만난서 각자 캠핑하는 것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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