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졌나? 10시 반 도착.
관련기관 전화 와서 한참을 통화하고 빗 속에 남은 골판지들 들고
대형 냉장고 박스를 자르고 접해는 부분 보강하고 먹물로 그리고 나머지 작업하다보니 너무 힘든.
점심인데 좀 챙겨주면 좋으련만 말만 물어보고 그러니 괜찮다고 대답하게 되고....나중에서야 컵라면 가져오는 교사쌤.
어쨌거나 그거 하느라 힘 빼다 보니 간판(?) 다 못 만들었지만 어느새 4시반.
정리 다 하고 나니 5시.
학교 문 닫는 시간이 있어 정리하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바지에 먹물 까지 묻고 속옷도 먹물로 젖은.
그것도 모르고 열시히 일했는데...왜 맨날 이런 융합 수업하면 나먼 죽어라 일하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수고 한다는 말 & 미안하다는 말만 들어도 좀 덜 힘들텐데....!
컴퓨터실로 들어가 작업 시작.
교실 2곳에 세울 <패턴 세계 연구실 >을 만들기 의해 앞 교실에 맞춰 재단을 했것만 나중에 보니 그 교실만 기둥이 돌출.
결국 다시 수정하느라 힘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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