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남은 책 & 영상...!

강상중 에세이/ 만년의 집

freestyle_자유인 2021. 5. 29. 12:52





예전에 변질되기 전 한겨레때 신문에서 강상중 교수의 글을 몇 번 읽었었다.

글을 통해 그는 재일교포면서 자신의 이름을 고집하며 김대중대통령 납치 관련해 사위를 하기도 하고 한국의 독재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일본 사회에서 살아가는
진보성향의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름이 눈에 익어 열어보니 그 분이 쓴 엣세이 형식의 글.

이런 저런 생활 속 글 들이지만 몇 구절이 눈에 띄고 그분을 통해 나의 사고를 움직이게 하는 내용이 있어서 올린다.

# 재일한국인들의 처지
일제시대에 먹고 살기 위해 건너가 사회 천민충으로 살아가다보니 스스로 운명을 바꾸가애는 너무 버거운.
그런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고통을 온몸으로 숙명처럼 짊어지고 살았을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 우리의 시대는 스스로 민주주의를 만들수 있는 시대
어렸을적에 아버지로부터 그리고 주변으로 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에 대해 들었고, 역으로 학교에서는 유신정치가 우리 나라에 맞는 민주주의라며 교뉵을 받았던 기억이 오버랩. 독재는 끝너자 않을 줄 알았다.
현재 정치도 시궁창 같고 권력과 야합의 냄새가 진동하지만 적어도 & 힘들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정치를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

# 재일 조선인 북송사업처럼 대중을 속이는 것을 국가나 기관 단체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깨어있지 않으면 국민은 그냥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늘 진실은 세월이 지나야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