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참!
영상콘텐츠 제작과 관련해서 아르떼에서 인터뷰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아이들 학습 후 반응도 필요하다고.
그동안 콘텐츠 전해주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걸 알아볼 여유도 생각도 못했는데 어쨌든 학교쌤에게 월요일에 알려 달라고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방금 전 도착한 문자.
다음엔 연락 주중에 달라고.
휴일 내내 일하느라 힘들었단다.
보내온 내용이 그리 큰 일도 아니다.
지난번엔 다음 날 학생들에게 보여줄 영상이 너무 무거워서 잘 안가 퇴근 임박해서 (4시 반이 퇴근이란다) 겨우 보냈더니 다음엔 오전에 보내 달라고 하고, 그 주엔 또 미리 보낸게 주소가 잘못 돼 뒤 늦게 보내게 됐는데 미리 확인 안한건 자신은 수업 중이라 못 봤다하고 내 탓만 하는.
자기 시간은 철저히 보장 받으려 하면서 내가 콘텐츠 제작으로 인해 겪는 상황은 자신과 전혀 관계 없는 일로 선을 긋는 모습보면 참 정나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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