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렉쳐데이 갔다가 로봇팔들을 이용한 퍼포먼스, 유전자 아트 등에 대한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강연
듣고, 현대미술이 여기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에 놀랐었다.
올해도 다빈치크리에이티브 렉쳐데이 안내 문자를 받고 기대를 갖고 신청했다.
지난번과 다르게 일찌기 줄을 서서 비교적 좋은 자리에서 강연 듣고 사진 촬영.
강연에 대한 충격(?0은 예전만 못했지만, 무엇보다 머리에 안테나를 이식한 사이보그 아티스트
'닐하비슨'이 압권이였다. 제일 처음 기게와 인간의 결합 시도는 팔에 컴퓨터 칩을 연결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주 오래전 일이였고.... '닐하비슨' 의 말에 의하면 귀에다, 종아리에다가도 센서를 달아
기계와 신체의 정보교류(?)를 꾀하는 작가들이 있고, 자신도 머리에 안테나 외에 이에도 블루투스 장치를 달아 자신이 이로 모르스 부호로 말을 하면 다른 지역에 있는 아티스트가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듣는 다고도 했다.
'닐하비슨'은 선천적 전맹으로 자신이 보지 못하는 색을 소리(음파)로 듣기 위해 안테나를 달았디고 한다.
그래서 친분이 있는 모델을 데리고 나와 모델이 걸친 흰 천에 스프레이로 색을 뿌리고 그 색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동물들마다 모자란 감각 대신 뛰어난 감각이
발달하였듯이 자신도 색가른 감각을 개발하는 쪽을 선택하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안테나 이식 결정에 드려움이나 부작용 같은 건 없냐는 나의 질문에 자기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두려움
보다는 확신해 차서, 그리고 우리들이 느끼는 편두통 같은 정도가 자신이 가금씩 겪는 불편함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을 뿐 마치 자기 얼굴을 성향하는 걸 작업으로 하는 프랑스의 오를랑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메시지는 다르지만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실험적 작업들을 개척? 햇다는 것에서는!)
이 외에 유전자 조작(베이비)에 대한 주제로 작업을 하는 작가도 잇었는데 2015년 중국에서 비밀리레 유전자
조작 베이비가 탄생한 적도 있지만 이건 실제로 행해지고 잇다면 반윤리적인 문제이고, 전시 작품처럼 마치
클레이 점토로 만든 걸 작품이라고 한다면 좀 아니지 않나? 내가 그녀의 작품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어쨌든 의문이다.
이 외에도 '프로메테우스의 끈'이라는 퍼포먼스와 과학자 의 로봇에 관한 강연과 과학자의 윤리 같은 강연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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