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늘 바쁠까?
어쨌든 어제 다녀온 카오스 화학강연 올린다.
어제 주제는 나노과학.
강연 제목은 <나노, 우리의 미래>
앞서 3번이나 빠진터라 이제부터 라도 끝까지 빠지지 말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나노에 대한 관심이 있던 터라 어떤 강연이 펼쳐질지 궁금했다.
뭐~은나노를 외친 광고도 있었지만, ‘아이가 줄었어요’처럼 미래 공상 과학을 떠올리면 인체 안으로 미세
현미경이 몸 속을 다니는...그런 생각과 연유해 아주 작은 나노 입자가 어떤 일들을 할 지 궁금했다.
그런데 연사의 배경(?)이 흥미롭다.
도심지에서 자란게 아니라 울릉도에서 자연과 벗하며 자랐단다. 왠지 다른 과학자들과 자신이 개척해야 할
분야에 대한 대응 방식이 다를 것도 같았다.
어쨌든 기대처럼, 오픈은 언제나 과학도들이 여는데 젤처럼 늘어나는 그런데 전도체인 물질에 강도를 더해
(내 생각에 웨어러블 컴퓨터 같은?) 앞으로 실용화가 가능할 것 같은 실험 &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본 강의는 고려대 ‘이광렬’ 교수님이 나노과학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설명을 해 주셨다.
‘스테인드 글라스와 유리를 기어 다니는 개코 도마뱀의 공통점은?’ 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강연을 열었는데
결론은 나노. ㅎ
우리의 일상에서 신비럽게 생각했던 것들도 나노를 알고나면 이해가 가능하다.
2부로 패널들 토론과 <나노 융합 연구와 최첨단, 분자전다학>이란 주제로 윤효재 고대 교수님의 5분 강의도
있었다.
이번 강연이 내게는 크게 와 닿았는데, 앞서 어떤 강연자는 “돈을 벌어야죠” 라고 말해서 내가 질문으로
과학자들의 윤리의식을 제기했는데, 이번 강연자 두분은 과학의 발전이 개발도상국이나 빈곤층들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가슴에서 나오는) 말씀을 하셔서 약간의 감동을 받았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 , ‘따듯한 과학’....!
같은 맥락이다.
참! 재미있게도 오늘 수업이 초현실주의 작품 감상 후 잡지 사진을 이용해 콜라쥬 표현기법으로 광고 디자인
하기 였는데, 아이 중 한 명이 가져온 과학 잡지책에 바로 나노과학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양해를 구해 내가
그 부분만 스크랩했다.
어쨌든 모처럼 화학 강연 중 마음에 든 강연이다.
참! 강연중 나노와 신에너지, 나노와 의학(치매 및 장기부분), 나노와 환견 등 모든 문야와 융합이 가능한
분야가 나노과학이였다.
심지어 아까 스크랩한 잡지는 나노와 예술. 에술과의 융합까지 가능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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