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화수분은 사람들로 부터 시작된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온 이례적인 배경 등을 가진 사람이 시작하는 것이다.
IDEO의 뛰어난 타화수분자의 이력을 보면 놀랍거나 기이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IDEO에서 타화수분의 원천은 두 군데이다.
하나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절충적인 경험과 신선한 사고의 소유자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들의 강력한 호기심은 회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보다 최근에는 '부메랑' 직원들의 타화수분 잠재력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부메랑 직원이란과거에 우리 회사에서 일했다가 더 큰 세상으로 나가 많은 경험을 쌓고 다시 회사로 되돌아온 직원을 말한다.
스텐퍼드 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밥 아담스는 10년전 휴렛 패커드의 인도 지점에서 2년 정도 근무한 후 IDEO에 입사했다.
밥은 2년 정도 근무하다가 재즈 베이스 연주자로 활약하기 위해 퇴사했다. 그는 연주자로 활동하던 시절 조 패스, 리치 콜, 스탄 게츠같은 유명 뮤지션과 알 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실리콘 밸리의 싱크 탱크에서 오래 근무하여 MIDI 컨트롤러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개선 시키는 방안을 탐구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전자 도구를 제작하기도 했고 스텐퍼드와 런던 왕립예술대학에서 강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밥은 데이비스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포도재배로 석사 학위를 땄고 새크라멘토 밸리의 자그마한 농장을 사서 밀,토마토,올리브,배,복숭아 등을 재배하면서도 트렉터와 중장비를 직접 운전한다.
그의 포도원에서는 좋은 레드 와인이 생산된다.
그는 21C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복을 만끽하고 있다.
밥은 일년 전 우리회사의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 재취업했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였다.
그는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유지에도 관심이 많다. 그런 만큼 사무실 내에서도 보호와 유지를 위한 실무 절차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밥은 이 주제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이 분야의 대표적 사상가들과 폭넓게 교류도 했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환경보호의 모델인 농장을 직접 운영했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그는 유기 농업이 어려운 이유와 농부들이 왜 살충제와 비료의 유혹에 빠지는지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의 접근 방법은 관련업계에서 성공을 거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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