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 <kCP 디자인 생각지도>연수를 마치고 수료증 받았다/2017.2.15

 

그동안 너무 바빠서 글 어제 연수 끝내고 거의 한 달 정도는 살았던 것 같은 양평을 떠나는 까닭에 그 전 주 셔틀 타고 서울로 오며 봐 두었던 양평미술관 둘러보고 왔다.

 

일부러 갈 일도 없을 것 같고 지나는 길엔 동행인들이 동의를 해줘야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시는 양평미술관 소장전이였는데, 의외로 최근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 재밌게 봤다. 고사하고, 페북 볼 시간조차 없었다.

 

1월 한달 동안 2박 3일 워크샵 2개

(미디어아트 & 현대미술, 메이커 관련 아두이노, 전도성 잉크, AR, VR 등)

 

2월엔 치열한 (?) 면접을 거쳐 선발된 26분의 디자인, 공예, 사진 (예술강사 & 기획자 등) 선생님들과 3주에 걸친 11박 12일의 빡세고도 긴 연수를 오늘 마쳤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아르떼) 원장님께 수료증도 받고 저희가 그동안 받았던 다양한 사고력을 자극하는 그리고 디자인강사 & 예술강사로서 간과하면 안 될 중요한 내용의 수업들을 최고의 강사 선생님들로 부터 받았다.

 

강의 내용이 베스트인건 말 할것도 없고, 함께 강의 받은 쌤들의 학력과 이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배려하고 전문가로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 가득찬 열의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

 

정말 눈물겹고 가슴 뿌듯하게 만드는 수료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