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고 했던 워크샵은 아니다.
앞서 공지 뜬 건 봤지만, 어떤 성격의 작업이고 그래서 어떤 워크샵인지 판단이 안서서 신청을 하지 않았었다.
금천예술공장에서 같이 큐레이터 양성 교육 받았던 친구? 후배? 조원이 이 워크샵을 다시 얘기하니...신청했고....오라고 연락을 받았다.
그럼에도 워크샵 참여까지도 왜 다이아몬드인지 알 길이 없었다.
1부는 종이 키트로 다이아몬드 구조를 만드는 시간.
게임에 임하듯 빠른 속도로 제일 먼저 완성을 했다.
구조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별로 어렵거나 시간을 들일 일은 아니다.
다만 오공본드 보다는 양면 테이프가 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 끝내고 조명을 비추고 나서야 우리가한 작업들이 빛이 났다.
2부는 작가(두 사람은 부부다. 아티스트와 건축가인데 협업을 하며 한 사람은 한국인이다) 의 그동안의 작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였다.
경찰에 의해 선량한 흑인 시민이 죽임을 당했던 지역에서 그들이 인종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블루다이아몬드를 만들고 지역에 설치한 작업들이 소개됐다.
2부에는 어디서 많이 본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그중에는 초록색 모자를 쓴 쌈지의 천호진 대표와 어느 갤러리인지...? 관장인 분 같은데 ...뭐 그렇게 와서 들었다.
아쉽다면 과정 소개가 부족하고 목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고, 간식도 준다고 했는데, 안내가 없어서 자기네끼리만 먹었다.
이게 중요한게 그때 내가 배가 고팠었다.
그리고 설명에서는 블루가 그 지역의 경찰과 흑인에 대한 억압...을 상징한다는 설명과 달리 다이아몬드는 그 연결점이 애매했다.
맥락이야기를 했지만...사실 내가 질문하고 답이 애매해 대척점이냐는 질문으로 정리됐지만, 다이아몬드를 욕망광 녀결지어 설명하던 것과는 이해가 잘 안되는 것도 사실이였다. 설명을 듣는 과정에 여러 생각이 스쳤는데...그건 생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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