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2015 랜그로버 컵 요트대회 참가했다.

freestyle_자유인 2015. 10. 17. 09:30

 

 

 

 

 

 

 

 

 

 

 

 

 

 

 

 

 

 

 

 

매달 마리나에서 하던 레베카컵이 랜드로버컵 대회에 끼어서 경기를 치루는 거였는데, 경기가 이틀인 관계로 다들 바쁜 레이싱 팀원들 중 조 편성하는데 애를 먹는 과정을 겪었다.

 

마포앞에서 경기를 하다가 밤포 세빛섬 앞에서 하다보니, 이게 지역 차이인지 계절차이인지 조류가 너무 쌔서 러더가 방향이 안 먹어 배가 한쪽으로 돌거나 반대편으로 제끼고 있지만 않으면 엉뚱한데로 가는 일이 많아 애를 먹었다.

 

 

레이싱회원 중 처음 스키퍼를 본 분이 애를 먹어 더 말은 안하고...다같이 안달을 하다가 마음을 비워버리고 시합 포기.

 

결국 등수 문제가 아니라 탈락!

오죽하면 진행요원이 출발 신호 내린거 아냐고 물어오기까지!ㅋㅋ

 

그래서 그냥 제네이커(스핀) 피는 연습 열심히 해서 좋았다. 경기 끝마치곤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1등은 미국 항공권. 그런데 아무것도 못탔다.

 

그래도 세일링하는 많은 요트인들은 만나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