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리전/아트페이스 벤(성북동)/2015.9.11~9.16

서울시립 미술과누큐레이터 교육 동기이며 같은 조였던 심혜진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한 <실마리전>

다녀왔다.

 

인사동이나 삼청동이 아닌 거리상 더 먼 곳에 위치해서 망설였지만, 앞 서 전시 갔던 패친이 올린 사진은

내 흥미를 잡아 끌었다.

 

한성대역 5번 출구에서 직진. 생각보다 찾기도 어렵지 않았는데...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놀라움과 작은 감탄!

 

그 짧은 준비 기간(큐레이터 교육 받고, 심사를 다 거친 후 진행. 심사완료가 아마 7월말? 8월초 였나??)안에 이렇게 훌륭한 전시를 준비했다니...!

 

전시는 전시명처럼 실을 주제로하여 각각의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을로 만들었고, 오프닝때에는

참여 작가들이 도슨트가 되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해 주는 행사를,

 

워크샵은 못과 실을 이용한 내면의 심리치료법을 가져와 못 대신 핀을 이용하여 실로 엮는 작업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

메르스 여파로 못했던 (같은 조가 다 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뒷풀이를 조용한 성북동에서 가졌다.

 

바쁜 상황에서 잠시 시간이 나서, 전시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고...그렇게 대화를하게 돼서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시간이기도 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