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본업전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하반가 공모도 있어 지원하니 이번에는 아쉽게도 작품 한 점만 전시. 내 작품이 아무도 안보고 심지어는 작품에 생명을 넣어준 작가 자신이 안 간다면 전시장이 너무 쓸쓸할 것 같아 가보기로 했다. 자차와 대중교통 검색하니 15분 차이 밖에 안나고 차고 77? 78km정도 나온다. 화요일마다 (다른 요일도 화성과 일산, 인천을 오가고) 여주를 다미느라 거의 운수업 종사저처럼 다리가 아파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다행히 전철로는 한 코스에 가깝다. (한 전거잔맘 가서 환승후 스트레이트로 달린 후 내리면 된다) 2시간 반 걸린다고 했는데 2시감 조금 넘은 정도?! 외대, 신이문역 등을 지난 후부터는 탑승객들이 거의 다 노인들. (나도 곧 그 대열에 합류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