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차박 2

장마철 육백마지기 차박(둘째날)

낮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에는 관계자들 차만 3대 있다가 사라지고 그 뒤 한 두대의 차량이 교차로 멈추었다 나가기를 반복. 만약 아무도 없었다면 더 무서웠을까? 짚차 한대 와서 주차 하더니 차박 기세. 얼핏 차장으로 보이는 모습이 위험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하지만 그렇다고 경계를 풀 만한 느낌도 아니였다. 긴장감 늦추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 위험상황 발생할 경우 핸드폰 구조요청 할 생각까지 하면서 화장실에 가려고 나가니 나타난 부부. 비바람에 갑자기 등장한 부부 모습에 놀랄 새도 없이 무서워서 내 차 옆으로 오겠단다. 그렇게 차 3대가 차박을 했나 했더니 내 오른쪽에도 차가 있고…더 잠 청한 뒤 7시 반 넘어 밖으로 나오니 대략 5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 뒤로 시간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관광객..

비오는날 육백마지기(도착 첫날)

올라오다 내려오는 차량 3대 만나고. 올라오는 길은 거의 오프로드. 예전 오프로드 다녔던 경험을 살려 길을 돌라 운전. 문제는 번개보러 오는 중간 길 위험 요소에 대한 정보 없이 위험을 무릅쓰거 달려 왔것만 도착할때 강하던 비 잦아들기 시작. 번개보기는 그른 듯.ㅎ 주차장에 차 3대 있다가 사라지고 그 뒤 차량들 1~2대 머무는가 싶더니 가고…지금 6:58분 내 양쪽에 차 각각 한 대씩 주차. 과연 여기서 차박을 하고 갈지는 두고 보자. 난 기분 좋게 놀다가 며칠번 오늘 위해 산 치즈육포 여는 순간 엄청난 곰팡이 때문에 기분이 상한. 지금 내 오른편 차는 나간다. 번개보러 왔는데 일기예보랑 달리…한 번만 내리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