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마지기에 이어 산너미 목장 차박
여기서 이틀은 묵었어야 하는데 (수요일 출발 1박 후) 금요일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1박만 하게 됐다. 늘 육백마지기가면 씻는게 힘들고, 추위 탓에 2박을 스텔스 차박하기는 힘든 까닭에 근처 캠핑장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다. 알게 된 건 오래됐지만 가본건 이번이 처음. 그런 까닭에 잘 모르니 선뜻 2박하기도 그랬다. 일단 소감은 600마지기를 보고 왔다면 그것보다는 자연이 장엄하지는 않다. 대신 따지고보면 내가 내 차 & 텐트에서 멋진 산맥 & 능선을 보며 캠핑 할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과 산양 자연 방목으로 볼거리가 있다는 건 큰 장점.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한 것도 좋고 글램핑 이런거 없어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육백마지기에서 차로 30분 거리) 사륜구동 차만이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