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곡밤벌유원지 2

생일캠핑 - 홍천 모곡밤벌유원지(5.18~20)

다행히 생일 당일인 19일 수업이 없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듣차 좋은 자리 잡기가 힘든 곳인 모곡 밤벌 유원지에 목요일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홍천으로 향했다. 역시 & 다행히 평일이라 나름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았다. 사람만 많지 않다면 이 처럼 좋은 곳이 없다. 가깝고 왠지 이 땅의 기운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같이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한 명을 데리고 왔다. 나는 차박을 하고 내 텐트를 빌려주기로 했는데 내가 김포에 있는 학교에서 가는 것을 알렸음에도 처음에 집까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걱정에 비해서는 무난히 캠핑을 마쳤는데 추울까봐 (작업실에 난로랑 등유가 있어서 작업실 가거 급히 다며오느라) 난로를 싣고 움직였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석유가 새서 나중에 ..

전쟁 난민촌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운치 있는 캠핑(우중차박캠핑)

핸드폰으로 먼저 올렸더니 시간이 역순으로 뜬다. ㅠ 코로나 끝 연휴가 무섭다. 길은 그냥 줄줄이 사탕. 금요일 떠났어야 했지만 큰고모 팔순잔치가 토요일. 그러니 빠질 수 없었고 그래서 출발이 늦어 상암동에서 홍천까지 길에서부터 전쟁상황에서 탈출길 같았다. 보리울도 들어 갔어도 자리 없었겠지만 무료인 노지니 더 심각할 걸 예상 했지만…도착해서 자리가 없으니 (다닥다닥 붙은 텐트들 좌우 어디를 살펴봐도 내 차 하나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 돌어거야 하며 예전에 봐 두었던 곳으로 넘어 갔다. 어렵사리 자리 잡고 차를 세우고 나니 캠벙일행들쪽 자리 있다고 오란다. 가서 보니 별로 였고 그너마도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도 있고….! 그래도 오라도 해서 차 빼서 가던 중 절묘한 곳에(경치 좋고 여유있는)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