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별맥주 2

홍대 Club FF - Silkywarms 공연보고 왔다.

작년 봄 청립 기념 공연 갔다가 알게 된 Silkywarms.이때 찍었던 영상이 있어 보내주고 SNS상에서 친구맺기를 했다. 그 뒤로 공연소식 주고 받다가 얼결에 공연 가게됐다. 혼자 가기 민망해서 오랫만에 음악문화판에서 알게된 후배와 홍대(합정) 금별에서 만나 맥주 마시다가 8시 조금 넘어 도착.후배는 아니지맘 검표원이 내가 나니가 좀 있다 싶었는지 아는 뮤지션있냐고 질문.들어가보니 먼저 다른 팀이 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덜 여문 느낌. 소리가 얇다.두번째로 실키웜즈 공연 시작하니 역시 다르다.(그래도 요기가에서 봤던 공연이 더 멋졌다)꽉 찬 느낌?관객 중 한 분은 묶었던 머리를 풀더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ㅎ뒷팀이 또 있는지 몰랐는데 후배가 이미 클럽을 나온 뒤 알려줬다. 원래 뒷풀이 참여하라고..

홍대앞 금별맥주 강추!

2016년 처음 만나 총 만난 횟수를 치면 10번도 안되디만 서로 마음이 맞는 (어제 알고 보니 나이도 14년? 정도 차이나는) 쌤이있다.(강서 연수에서 만나 서로 쌤이라 부른다)해외 여행 가서 짧게는 한 달, 두 세달 있다 오는 걸 즐기는 그녀와 작년말 통화하고 본다고 하고 못 봤다가 목요일에 봤다. 집이 구리라 홍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도 그 동네 가본지가 나름 오래돼 검색하다가 간 금별맥주.처음엔 다른데 찾으려했는데 지난 10월? 친구가 사는 의정부 가서 금별맥주에서 맥주 먹게 됐는데 마른 안주가 없었던것. 그 외에 신도림동에서도 갔었는데 거긴 에일 먁주가 있는 반면 안주가 (단체모임이라 내가 고를 슈 있는 상황도 아니였지만 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다) 눈에 띄는 건 없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