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양혜규의 대표적인 작품을 블라인드를 이용한 것이였다. 작픔에 대해 설명 읽었지만 솔직히 까먹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만 안다고 할까? 국제 갤러리 앞 한옥이 갤러리 소유였는지 그 전에 그곳은 갤러리가 아니였다. 3관 4관 사이의 한옥이 갤러리로 바뀌어서 양혜규전이 열리고 있는데 내부가 좁아 한정된 인원만 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뒷 관람객들 때문에 뭘 천천히 감상할 심적 여유를 갖기 어렵다. 어쨌거나 작가 & 작품 설명에는 오래전 인천에서 발견한 폐가에서 펼쳤던 전시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하는데 작품 소재들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