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수술을 하러 병원에 입원하러 들어갈 때, 행복한 상상을 하며 읽었던 책이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다시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빌려와 다시 읽다보니, 내가 서서 소장용으로 얌전히 모셔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맛있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배우고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내게, 여행은 관광이 아닌 그 세계에 녹아들고, 그를 통해 몸 세포 곳 곳에 녹아들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 하고 싶은 여행을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읽는 그 순간도 행복하고, 앞으로 갈 여행의 안내서가 된다는 점에서 너무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단체 패키지 여행에서 맛 볼 수 없는 나만을 위한 맞춤 여행을 혼자서도 계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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