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엔 후배의 숙고에서 묻었다!
후배가 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할때까지 오로지 혼자!
TV도 라디오도 신문도 없고 첫날은 내가 가져간 책을 하루종일 읽고, 둘째 날 어딘가 돌아봐야 겠다고 생각해 간 곳이 해금강.
추천장소는 야경이 그만이라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뭐해 알아 봤던것이 유람선 타기!
외도는 너무 인공적이라 싫고...몸을 쓰지 않고 구경만 하는건 체질에 멎지 않고... 후배가 추천하고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소매물도는 여름에 가는건 비추천이란다!
다음날 오마니 전화를 통해 태풍이 디나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태풍이 심하지만 않다면 오히려 여름여행치고는 최적의 날씨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가면서도 조사하지 않았던 관광정보를
책을 읽는 가운데 핸폰으로 조사를 하니 ....거제도에서 여포<---->홍차 구간이 오프로드 구간이면서
경치가 그만이란다!
소매물도를 가기 위해선 저구항으로 가야하고,
물때를 맞춰 소매물도에 가려면 11시 배를 타야한다!
9시에 후배집에서 나올 예정이었는 정리를 하다보니 9 시 30 분정도에 나왔고...
저구항에서 배타기까지의 시간이 약간 촉박!
코스가 같은 쪽이니...그냥 밀어 부치기로 한다.
네비도 없이 지도와 이정표 보며 가려니 어쩔 수없이 차를 세워 묻기를 두 번!
드뎌 내 차에 걸 맞는 오프로드 길을 달리기 시작!
이미 그 구간을 아는 다른 차들도 많아 약간 아쉬웠지만, 그 덕에 셀카 아닌 풍경이 들어간 내 모습도
찍을수 있었다!
저구항은 기적적으로 15 분전 도착!
줄서서 기다리는데 십여분!
화장실 급히 다녀와 걷는데 빨리오라고 재촉!
그렇게 떠나기 일보 직전에 소매물도랭배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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