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수업이 있으면 금요일에 술을 마실 수 없다.
당연히 토욜 아침에 있느 행사나 이벤트 참석도 못한다.
동창모임에서 산행 후 뒷풀이가 있단다.
안가는 걸로 대충 결론 내렸는데, 문자가 오니 또 마음이 끌린다.
결국 일아보는 문자와 넘 멀어 포기 한다는 문자를 보ㅓ내다가 얼결에 간다고 대답.
조금 늦장을 부렸더니 합정에서 갈아타려는 순간...결국 친구들이 합정으로 나오기로 했다.
친구들은 막걸리를 마셨으니...맥주를 먹자하여 내 단골 집으로 가는 중-즐상 나가던 출입구 5번이 아닌 2번 출구다 보니 다시 길을 건너 꼬불 꼬불 골목길을 돌아 갈 수 밖에!
매번 느끼는 거지만 홍대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카페가 생겨난다.
그게 골목길을 도는 묘미이기도 하다.
내 단골집은 날을 잡았는지 정화를 압받는다.
결국 그 건너편 카페에 앉았다.
역시나 다양한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홍대 분위기에는 맞자않는? 넘 말이 많아 서빙하는 친구들이나 주변인에게 살짝 민폐스러운 면을 보인 점에서는 단골집 안 간게 다행일지도!ㅎㅎ
*봄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카페~!
담벼락에 걸린 보자기를 보니 예전 페스티벌에 냈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런 곳은 2~3명의 친구와 가야 어울릴 집.
*이렇게 휘어진 점봇대! 사는 사람을 배려한 듯해 좋다고 생각도 했지만, 이 집만 이런건 뭔가 힘이 있는 ...?
*루마니아 중세 성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여기에 맞는 메뉴판.
*이게 메뉴판의 재미있는 모습 중 하나다.
마치 얼마전 읽은 커트 코베인 전기처럼-메뉴판엔 다양한 읽고 볼거리가 있었다.
*와인을 먹기에 딱 좋을 곳이다.
상상마당 건너편. 개나리 마트 지나서...은하수 다방 건너편즈음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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