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 그런지 눈에 띄는 전시가 별로 없었다.
갤러리 종료시각인 6,7시경에는 - 주로 갤로리 입구에 걸린 전시 내용을 보고, 전시장에 들어갈것인지를
결정하는데, 나무 갤러리는 4층임에도 별로 건진(?) 전시가 없어,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리가 아픈것을 무릅쓰고 올라갔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마자...개성있으면서도 묘한? 색감이 강하게 전해졌고, 그 다음으로는 그림의 내용에서
뭔가 더 있을것 같은 작가의 삶의 스토리가 궁금해 졌다!
그래서 바삐 움직이던 발걸음이 작품 하나 하나씩 천천히 움직이게 되었다고나 할까?
어떤 그림은 비슷한 패턴의 양식으로 전개되고, 그러면서도 단지 패턴의 반복이 아닌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의 사건을 자신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말하는 듯한 느낌? 자신의 삶의 형태를 말하는 듯 싶었다.
왠지 어떤 그림 내용은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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