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입구에 걸린 전시 안재 플랭카드를 보고 전시장에 들어섰을때, 전시 개관일인 수요일이라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장면을 많이 목격!) 작품이 다 전시되지 못하고, 여전히 작가는 전시 마무리를 위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프랭카드에서 내 흥미를 끌었던 것처럼 그녀의 흑백드로잉 작품은 너무
멋졌다.
자신의 생각과 색깔이 분명한 작품들이랄까?
색이 있는 작품이나 유화만이 무게가 있는것은 아니다.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표출하고 싶은 생각이나 사상에 관람객이 관심&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같이
무언가의 교류& 공감대가 이루어지면 그서이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흑백 드로잉 작품외에도 작가는 또 다른 방식의 작품들(라인 텃치식 회화라든가?-기억이 확실치 않지만!)도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 작품들의 수준이 떨어진다기보다는 '그녀에게는 흑백 드로잉이 그녀를 알리기에 더
적합한 매체? 도구?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진 촬영& 블로그 게제 여부를 물으니, "멀리서 전시장 분위기만 잡아달라"는 말에
난 그렇게 따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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